유해사이트란?
유해사이트 차단 URL은 인터넷 역기능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불법 사이트(저작권 침해, 음란 정보), 도박 사이트, 불법 식약품 등이 있는 콘텐츠를 접속 불가능하도록 막아놓은 사이트입니다. 정부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따라가기 힘든 속도로 발전하는 웹 기술로 인해서 점점 이러한 불법 사이트의 운영을 막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누누티비’ 사태가 언론에 굉장히 크게 보도되면서 저작권 침해 불법 사이트에 대한 문제가 크게 논의되었습니다. 누누티비는 국내 대형 불법 스트리밍 서비스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ott 콘텐츠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불법 사설 토토, 도박 등의 배너 광고를 통해 수백 억대의 수익을 내고 있던 곳입니다.
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불법 사이트의 URL을 유해사이트로 지정하여 warning.or.kr 로 리디렉션 시키며 최대한 조치를 취하지만, 해외에 서버를 두고 차단 당하는 경우 바로 다른 url 로 주소를 옮기면서 꾸준히 운영해왔습니다. 결국 사회적으로 크게 보도가 되면서 누누티비가 공식적으로 종료되는 듯 싶었지만, 누누티비 시즌 2 명칭으로 계속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의 유해사이트 차단 정책이 결국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비난만 더 커지는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유해사이트 장점
유해사이트 차단이 완전히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① 불법 소지가 있는 사이트를 운영 초기에 막을 수 있습니다. ② 미성년자(아동,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이트들을 막음으로서 보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미성년자들이 모바일을 통해서 마약 등의 불법 약물과 도박에 노출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유해사이트 차단 정책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유해사이트 단점
사실 유해사이트 차단 정책은 지금까지도 논란이 많습니다. 근본적인 효과가 없다는 지적부터 불법적인 사이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서 웹 사이트가 유해사이트로 지정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사이트가 유해사이트로 지정이 되면 웹 사이트 품질 하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유입량 또한 감소하게 되어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sk, kt, lg 유플러스의 인터넷 통신사 마다 유해사이트 지정에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잘 접속하던 정상적인 웹사이트가 인터넷 망을 변경했을 때 유해사이트 지정으로 나와서 당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는 사용하고 있는 sk, lg, kt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제 방법을 찾아서 직접 해제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하셔서 성인 인증을 통해 차단 설정을 풀어볼 수 있습니다.
해제/우회 방법
사실 불법 유해사이트 차단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해외 사이트가 접속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문제를 겪어왔기 때문에 관련 검색어를 검색하면 다양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 IT 지식이 없어도 사용하기 쉬운 유해사이트 차단 해제 및 우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VPN(가상사설통신망) 사용
접속이 불가능 한 사이트의 경우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VPN 을 사용해서 굉장히 쉽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VPN 개념과 대표적인 vpn 사이트를 추천한 글이 있으니 vpn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면 꼭 한번 읽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보통 vpn 은 warning.or.kr 로 리디렉션 되는 차단사이트를 접속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습니다.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HBO 등 OTT 콘텐츠 회사에서 국가 별로 제공하는 영화 및 드라마 등이 다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서비스 되지 않는 콘텐츠를 보기 위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유해사이트 차단 웹사이트를 접속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vpn 접속 시 오류가 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미 차단당한 사이트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결론
차단 당한 사이트 또는 접속 불가능한 URL 을 굉장히 쉽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유해사이트 차단이 의미가 없는 행동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결국 불법 사이트라면 당연히 접속 및 사용을 하지 않도록 개인의 양심에 맡기는 방법 외에는 달리 없습니다. 모바일, 노트북, 태블릿의 보편화로 이제 연령, 성별, 장소를 불문하고 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 더 인터넷 윤리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어야 하는 시점입니다.
